나의 문학/동시

현충일

빛마당 2022. 6. 12. 12:19

현충일

김재수

 

태극기를 걸었다

오늘은 기폭만큼 내려서

 

그 많은 깃발 중에서

태극기는 우리나라 국기

 

감사한 일이다

우리 집 대문에

오늘 내가

태극기를 달 수 있다는 게

 

기폭만큼 내린 빈자리에

고마운 마음을 펄럭여야지.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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