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떡국

빛마당 2023. 1. 17. 19:53

떡국

 

김재수

 

두 그릇을 먹고 싶다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데

 

한 그릇도 천천히 드시는

할아버지

 

엄마 아빠는 그냥

웃고 계셨다

 

나 한 번

할아버지 한 번 보시며.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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