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떡국
김재수
두 그릇을 먹고 싶다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데
한 그릇도 천천히 드시는
할아버지
엄마 아빠는 그냥
웃고 계셨다
나 한 번
할아버지 한 번 보시며.
20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