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글쎄다

빛마당 2023. 7. 4. 21:06

글쎄다

 

맛있게 밥 먹는 나를 보고

할아버지는

내 배가 부르다 한다

 

마른 논 물꼬에 콸콸

물 들어가는 것 보시고

또 내 배가 부르다 한다

 

물은

마른 논에 들어가는데

왜 할아버지 배가 불러요?

 

허허

글쎄다

202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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