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애기 똥풀

빛마당 2014. 3. 6. 20:34

애기똥풀

 

“네 이름이 뭐니?”

“애기똥풀”

 

“네 이름이 뭐냐고?”

“애기똥풀 이라니까”

 

비탈진 그늘 아래

당당히 서서

 

노랗게 지천으로

웃으며 피는 꽃

2013.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