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철부지
빛마당
2015. 1. 3. 22:15
철부지
“공부 좀 해.”
“발 좀 씻고 자.”
“텔레비전 좀 그만 봐.”
갈수록 더해지는
엄마의 잔소리
‘날 미워하시는 구나’
“나가 놀아라.”
“이 안 닦아도 좋아.”
“실컷 늦잠 자.”
어쩐 일일까?
엄마의 저 속 마음
‘날 사랑하시는 구나’
2014.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