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마당 2018. 8. 8. 11:38

아침

 

풀과 나무

꽃과 새들이

 

아침 햇살에

몸을 맡기고 있다

바람이 어루만지고 있다

 

나도 두 팔 벌리고 서서

몸을 맡겼다

 

환한 웃음으로

해님이 속삭였다

 

꽃만큼 나무만큼

너도 참 멋져.

2018.6.2. 6.19일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