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유교인문학 명륜특강 개최
상주향교, 유교인문학 명륜특강 개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직무대행 조성연)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는 2021. 6. 11일 유교인문학 명륜특강을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상주향교의 명륜특강은 경상북도와 상주시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해 온 유교인문학 강좌로 이날 경북대 김정은 교수(영남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가 ‘조정(趙靖, 1555∼1636)의 일기를 통해 본 전쟁속 일상과 가족’이란 주제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강을 해 주셨다.
먼저, 코로나 19의 예방대책으로 개별 체온측정은 물론 개인별 마스크 착용과 좌석 건너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였다.
검간 조정선생은 풍양조씨로 1592년 미증유의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쟁기간 중의 일상생활을 일기로 기록하면서 선비로서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 의병활동을 하였다. 이 일기는 현재 상주박물관에 기탁으로 『조정 임진란 기록』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003호(1989.5.23.)호로 지정하였다.
풍양조씨 장천파 종회장인 조중연 회장은 음료를 협찬하면서 선조님의 강의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시고 또한 열강해 주신 김정운 교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명희 사회교육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금지 지침에 의해 소원하였으나 이제 백십 접종 등으로 지역 감염 우려가 줄어든 만큼 계속해서 각별 조심으로 강학활동에 장애가 없도록 특별 당부를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 참여를 당부”하였다.
본 명륜특강은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보조금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