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전교 금중현) 대성전, 동무·서무 보물지정서 전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 2021.1.22일에 상주시(시장 강영석)로부터 상주향교의 대성전과 동무, 서무의 보물지정서(보물 제2096호, 2020.12.28.)를 상주향교 대성전 앞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금중현 전교, 곽희상 사무국장, 이창구 전 전교, 황인환 원로, 김도윤 문화예술과장, 김진형 문화유산ㅌ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중하게 전수 받았다. 당초에는 상주향교 장의, 유림단체장 및 회원들과 함께 강영석 상주시장을 헌관으로 모시고 성대하게 봉행할려고 계획을 하였으나 당면 코로나19 역질로 인하여 5인 이상의 집합금지라는 절체절명의 정부방침에 따라 부득이 제한되었다.
이에,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강영석 상주시장의 직접 방문에 감사를 드리면서 당면 업무보고에 이어, 그동안 보물지정에 적극적으로 수고해 주신 상주시청 관계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상주향교에서는 별도로 코로나19 역질이 진정되면 고유례를 별도로 봉행하기로 하였다.
상주향교는 기록상으로 고려 고종 34년(1247년)에 “향교”라는 용어가 최자(崔滋, 1188∼1260)의 『보한집』(하)에 기록되어 있어 그 이전에 창건되었음이 확인되며, 현존 향교 중에서 상주향교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세워졌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창건년도는 전국의 12목(牧)에 학교(學校)를 설치한 992년(고려 성종 5년)을 창건년도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의 대성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자 그 후인 “황명만력 38년(1610, 광해군 2) 경술 윤3월 22일 상주목사 진창군 강인(姜絪)이 재건”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지닌 서울 문묘 대성전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2년 후인 1612년에는 동무와 서무를 중창하였는데,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둥의 높이로 경사면을 활용한 탁월한 입면구성을 하였으며, 규모면에서도 서울 문묘ㆍ경주향교 동서무 다음으로 큰 규모로서 역사적ㆍ학술적ㆍ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금번에 보물로 지정되었는데, 이로써 상주향교는 경상도영주제명기인 『도선생안(道先生案)』(보물 제2039호, 2019.10.31.)과 함께 2점의 보물을 소유하는 향교가 되었다.
한편, 금중현 전교는, “코로나19가 잠잠해 지고 여건이 허락하면 보물지정 축하잔치를 성대하게 베풀어 대설위 상주향교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금후 향교의 유네스코 등록에도 힘써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상주향교 대성전, 동무, 서무, 보물지정
보물지정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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