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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비박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알차게 운영

빛마당 2021. 9. 4. 13:18

상주향교, 비박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알차게 운영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는 지난 8. 30()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상주향교 문화관광 프로그램(비박형 1회차)상주향교, 낙강풍류 상주선비문화 여행을 알차게 마무리 하였다.

당면한 코로나-19 예방대책으로 먼저 참석자들의 개인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후 체온을 일일이 체크하고 손 소독제로 소독을 마쳐야 명륜당으로 입장하였다. 명륜당 내에서도 개인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먼저, 유복입기(한복, 도포) 체험에는 조성연 수석장의와 고명환 장의가 강의 및 실습을 시킨 후 유복으로 환복을 하였다. 개강에 앞서 상읍례를 한 다음 대성전 알묘 분정에, 헌관은 강희종 담수회장이, 집례에는 조성연 수석장의, 대축에는 조재석 장의,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 집사에는 이창영, 채홍윤 장의가, 그리고 일반 참례자 모두 고유례를 봉행하였다.

이어, 명륜당으로 내려와 곽희상 청년유사의 사회로 개강식을 가졌다. 이상무 전교는 지난 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만큼 선비로서 무엇인가 한가지는 배워서 갈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금중현 원임 전교의 선비예절에 대한 특강과 김명희 강사의 지도아래 활쏘기 체험을 마쳤다. 오후에는 영남 제1의 수학궁인 도남서원으로 향했다. 도남서원의 알묘에는 헌관에 노대균 박약회장이, 알자에는 조남진, 집사에 이종욱, 채홍윤님이 수고하였으며, 이어서 조희열 강사로부터 문화유산 해설과 김동숙 강사로부터 정허루에서 상주민요 공연 및 율동체험이 있었다.

그리고,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로 이동하여 무우정(舞雩亭)에서 김명희 원장이 논어 선진장강독과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봉산곡강의를 마친 후 향교 충서당에서 전통부채만들기 체험에 이어 저녁 식사 후에는 이순자 강사의 기공체조 체험과 유영봉 강사의 활인심방을 끝으로 비박형 1차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오늘 처음으로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에 살면서도 상주향교의 대성전과 도남서원의 도정사는 처음 들어가 봤으며, 도복입기, 활쏘기, 전통부채 체험과 논어 강독, 율동을 겸한 상주민요 따라하기, 기공체조와 활인심방 등 모든 프로그,램이 아주 유익하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본 사업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상주향교의 위상제고와 실추된 도덕성 회복에 유림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본 사업은 전국의 향교, 서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서,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고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단장 최영갑)이 주최하며 운영은 상주향교에서 진행하며, 당일형 1, 비박형 6회로서, 회당 25명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