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신축년 기로연과 학예발표회 성대히 개최
상주향교(전교 이상무현)에서는 10월 14일(목) 10시,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75세세 이상 노인과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의 후원을 받아 향교유림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耆老宴)행사와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생(원장 김명희)들의 학예발표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당면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체온 측정과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한 후 당면한 코로나-19에 대해 개인별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특별히 교육하였다.
제1부 의식행사는 이상무 전교의 인사말씀에 이어 강영석 시장님, 정재현의장님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황정한 상주성모병원 재단이사장의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예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먼저, 정계화 강사가 지도해 온 가여금반의 ‘애수의 가을밤’ 등 2곡의 발표를 바탕으로 김동숙 님 외 3명이 민요창으로 상주아리랑 등의 공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어, 한국무용반의 박노경 강사의 지도 아래 김순애, 서상임 등 10여 명이 선비춤과 부채입춤의 공연으로 갈채를 받았다. 다음 장은식 강사의 우쿠렐레반 공연과 이영옥 강사의 시조창 공연이 있었다. 특히 상주향교가 자랑하는 경전 암송 및 성독에서 금번 제20회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곽희득 씨의 주역 ‘계사전’암송과 본 전국대회 은상을 수상한 단체 성독 ‘대학 경1장’의 성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순자 사범이 매일 06시부터 지도해 온 국학기공 공연이 있었다. 곽희상 사무국장의 개인 경연부터 단체 100세 인생, 그리고 단공대백형의 공연(전국대회 단체전 장려상 수상)은 새로운 상주문화의 서막을 알려 주는 듯 하였다.
명륜당에는 향교부설 사회교육원생의 서예반(강사 윤대영), 문인화반(강사 김준태), 천아트(강사 김진숙) 등의 작품을 오는 17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무 상주햐요 전교는, “천년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뜻 깊은 기로연 행사와 함께 사회교육원의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상주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잊혀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 이상으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풀어준 잔치이며, 오늘날에는 노인들에게 연회를 베풀어 노인을 공경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상무 전교의 인사말씀
황정한 성모병원원장의 특강
시조반의 시조창
가야금반의 가야금 병창
서예반 솜씨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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