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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전국 국가문화재 보유 16개 향교, 유네스코 등재 추진관련 협의회 구성

빛마당 2022. 9. 30. 19:35

전국 국가문화재 보유 16개 향교, 유네스코 등재 추진관련 협의회 구성

 

  전국의 234개 향교 중 국가문화재(보물, 사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16개 향교의 전교는 지난 9월 14일 14:00∼17:00까지 KT동대구역 제103호 회의실에서 14개 향교의 전교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목적은, ‘전국의 국가문화재 보유 16개 향교(보물 14, 사적지 2)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 위함이다.

곽희상 상주향교 사무국장의 진행에 따라, 참석자 소개에 이어 개회, 상읍례, 국민의례 그리고 주비위원장인 이상필 경주향교 원임 전교의 인사말씀과 이어 금중현 상주향교 원임 전교가 경과보고가 있었다.

즉, 지난2022. 8. 4(목) 11:00에 대전 KTX 역사에서 7개 도별 거점향교(강릉, 수원, 전주, 나주, 경주, 상주, 밀양 향교) 전교가 회합을 가지고 앞으로 추진할 임원진을 선출하고 9. 6일 16개 향교 전교가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그러나 9월 6일에는 초특급 태풍 ‘힌남로’로 인하여 연기를 하게 되었을 보고하였다.

이어, 안건심의는, 제1호 안건으로 전국의 국가문화재 보유 16개 향교 협의체 운영을 위한 규정을 심의하였는데 일부 수정안으로 의결하였다. 즉, 각 도를 대표하는 7개의 거점향교(강릉, 수원, 전주, 나주, 경주, 밀양, 제주향교)의 전교가 운영위원이 되어 협의하되 임원은 그동안 추진을 해온 분들이 당분간 운영하기로 하였다. 즉, 위원장에는 이상필 경주향교 원임전교가, 부위원장에는 금중현 상주향교 원임전교가, 사무국장에는 곽희상 상주향교 사무국장이 맡기로 결의하였다.

11. 9일 학술대회 후부터는 경주향교 전교가 위원장을, 경주향교 사무국장이 본회 사무국장을 맡아서 금후 유네스코 등록을 위한 업무협조 및 추진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제2안으로는, 16개 향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 계획의 건으로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즉, 오는 11월 9일 13:30분부터 국회 도서관 회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16개 향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로서 앞으로 문화재청과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서 중점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분위기를 쇄신시키고자 함이다.

본 협의회 자문교수로 위촉된 강태호 박사(동국대 명예교수)는 남한의 16개 향교와 북한에도 향교가 있는 만큼 남북한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상필 위원장은, “전국의 사적지 지정 서원은 9개소가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었다. 순서는 향교가 먼저 등재되는게 순서가 아닌가? 라고 반문하면서 비록 늦게 출발하드라도 서원 등재를 거울삼아 장기적으로 단계적 추진전략을 세워 관련 기관에 적극 협조하면서 이 분위기를 우리 향교 전교님들이 적극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주비위원장 이상필 경주향교 원임전교가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