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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벌국역사보존회 병성지구 고분군 탐사

빛마당 2011. 5. 22. 22:18

자난 5월 21일 사벌국 역사보존회가 병성지구 고분군을 탐사했었다.

일명 병풍산 고분군이라고도 하는 이 고분은 상주지역에서 가장 대규모의 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다. 현제 상주박물관에서 지표조사한 결과만으로도 이 지역에 862기가 발견되었는데 앞으로 이 일대를 정밀탐사한다면 어쩌면 1000여기의 고분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아쉽게도 이렇게 많은 고분들이 일제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이르면서 모두 도굴되었다는 점이다. 1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사벌국의 실체를 파악하는 귀중한 자료인 이 고분이 모두 도굴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후손인 우리가 어떻게 설명해야 할것인가 부끄럽기 한이 없었다. 앞으로 상주시에서는 현존하는 고분의 형태가 전국에서도 가장 완벽하게 남아있는 이곳 현장을 좀더 계발함으로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고분의 규모가 아직 크게 남아 있었지만 아쉽게도 도굴의 현장인 뻥 뚫린 구멍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한 현장이었다.

 

 탐사를 마치고 의견을 나누다

 탐사 현장을 향해 올라가는 회원들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아직도 둥글게 그 형태를 간직한 고분의 모습 

 움푹 파인 이곳이 도굴의 장소이다.

 

 석곽묘의 입구가 보이는 곳도 있다.

 

 

 학예사가 들어가서 설명을 할 정도의 도굴된 고분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배상수 고문의 앞으로 방향에 대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