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겨울나무

빛마당 2015. 2. 11. 15:14


겨울나무


해님은

시린 가지를 향해

입김 호호 불어 주느라

하루해가 다 가도 즐겁고


나무는

해님을 향해

고마워요 따뜻해요

손 흔드느라

하루해가 다가도 즐겁고

201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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