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5월

빛마당 2017. 5. 16. 09:41

5

 

가는 봄 아쉬워

오는 여름 반가워

뻐꾸기 운다

 

찔레꽃 아카시아꽃

무리지어 피었다

무리지어 진다고

뻐꾸기 운다

 

꽃 피고 꽃 지면

자라는 숲

계곡 물소리에

산이 크는데

 

푸른 바람 따라

산을 흔드는

뻐꾹 뻐뻐꾹

 

5월의 노래

201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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