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한 걸음

빛마당 2018. 8. 8. 11:39

한 걸음

 

저기 까마득 은행나무까지

걸어가잔다 아빠는

힘들고 싫은데

 

멀어도 한 걸음씩이야

 

억지로 따라 걸었다.

한 걸음씩

 

어느 새

다 왔다

 

장하다

한 걸음.

2018.6.2


'나의 문학 >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탁기  (0) 2018.08.08
세탁기  (0) 2018.08.08
아침  (0) 2018.08.08
풋감  (0) 2018.08.08
참새  (0)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