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우수(雨水)
하늘과 땅이
몸 풀기를 한다
온 몸이 촉촉하다.
2019.2.18.
경칩(驚蟄)
막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한 마리
아직 눈이 졸리는지
껌벅껌벅
일어나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