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엄마는
삐뚤삐뚤
1,2,3,4,5···
숫자를 쓰고
‘엄마’라고 첨 쓴 글씨
개발달린 엄마 모습
첨 그렸을 때
우리 아들
천재네 하더니
어려운 수학문제
그 숱한 영어 단어
한두 개 틀릴 수도 있지
어깨에 힘 빠지게 하는 말
너
바보니?
20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