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겨울나무

빛마당 2018. 2. 6. 11:25

겨울나무

    

     김 재 수 


앙상하게 선

네 모습 보고

까칠하다고

나무랐는데

 

찬바람 맞고 서니

알겠다

 

내 마음도

까칠해 졌거든.

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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