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그리고 강과 바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너와 나는
우연히 만나
새로운 모습이 되었지
만질 수도 눈에 볼 수도 있는
이제
끊어 질수도
나누어질 수도 없다
작게는 한 방울이지만
서로가 손잡으면
더 넓은 강이 되고 바다를 이루는
너 가진 수소 둘
내가 가진 산소 하나
만나서 얻었다 새 이름
물.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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