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민들레 홀씨

빛마당 2023. 5. 1. 20:04

민들레 홀씨

 

바람타고 빙빙 다니다가

오호!

내 무릎에 앉았다

 

아니야 여긴 아니야

홀씨를 주워

풀밭에 묻었다

 

안녕!

내년 봄에 노란 얼굴로 만나자.

2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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