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민들레 홀씨
바람타고 빙빙 다니다가
오호!
내 무릎에 앉았다
아니야 여긴 아니야
홀씨를 주워
풀밭에 묻었다
안녕!
내년 봄에 노란 얼굴로 만나자.
202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