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안마기

빛마당 2023. 7. 4. 21:03

안마기

 

안마기에 앉은 할머니

눈만 감고 계시더니

 

내가 주물러 드리면

어 시원하다!”

어 시원하다!”

연신 좋아 하신다

 

힘도 없이 만지는

내 손가락 안마를

 

왜 더 좋아하실까

우리 할머니.

2023.5.19.

 

'나의 문학 >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들  (0) 2023.07.04
딴 생각  (0) 2023.07.04
자동차의 말  (0) 2023.05.18
벌레  (0) 2023.05.18
잡초  (0)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