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갈매기 살
고기를 굽다가
엄마가 말했어
“이건 맛있는 갈매기살이야”
아무리 살펴봐도
갈매기살에
갈매기가 보이지 않고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갈매기 떼만 보였어.
20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