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초승달

빛마당 2014. 3. 6. 20:32

초승달

 

아기가

꿈속에서 짓던

뱃속 웃음 하나

 

엄마 몰래 슬며시 나가

돌아오지 않더니

 

어라!

 

새벽하늘에

혼자 웃고 있었네.

2013.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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