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애기똥풀
“네 이름이 뭐니?”
“애기똥풀”
“네 이름이 뭐냐고?”
“애기똥풀 이라니까”
비탈진 그늘 아래
당당히 서서
노랗게 지천으로
웃으며 피는 꽃
2013.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