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탱자나무 울타리

빛마당 2020. 5. 10. 20:23

탱자나무 울타리

 

팔랑팔랑 나비도

윙윙 벌도

겁 없이 드나들고

 

바람도 가시 울을

드나드는데

 

무섭지 않니?

아니

 

보이는 가시는

무섭지 않아.

2020.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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