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반가워

빛마당 2024. 4. 23. 19:57

반가워

 

김재수

 

긴 겨울을 기다린 꽃과 나비가

서로에게 속삭였어

 

반가워

반가워

 

기다림이란 좋은 거야

이렇게 만날 수 있으니.

2024.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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