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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상(賞) 복이 터졌다.

빛마당 2021. 10. 6. 10:38

대설위 상주향교, 상(賞) 복이 터졌다.

- 제20회 전국유교경전 암송대회 개인 대상 곽희득씨(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성독 단체 은상을,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학기공대회 단체전 장려상 수상 -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는 2021. 10. 2(토) 10:00부터 상주시유림회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경전암송대회(대회장 황의호 경상북도 청년유도회장)에서 비대면 녹화 경연결과 개인전 암송에서 상주향교 소속 곽희득(남, 73세)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경상북도청년유도회가 주최하고, 성균관 상주청년유도회(회장 김홍희)가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경상북도 및 상주시의 후원으로 개인전 암송과 단체전 성독 경연으로 치루었다. 개인전의 경전 암송은 초등부(저학년, 고학년부), 중등부, 일반부로 나누었으며, 단체전은 성독으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곽희득 씨가 ‘주역의 계사전(繫辭傳)을 암송하여 대상을 수상하였고, 아울러 개인 암송부분에 김명희 상주향교 부설사회교육원장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상주향교는 성독 단체 일반부(김명희 외 19명)에서도 ‘대학 경1장(經一章)을 성독하여 은상을 수상하여 그동안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전국대회에서 상주향교의 위상을 높혔다.

이번 제20회 전국경전암송대회에는 전국의 초중등부 학생 69명이, 일반부 암송 55명이, 일반부 단체 성독 부문에는 6팀이 참가하였는데, 전국의 5개 권역에서 사전 녹화 편집하였다.

심사위원장이신 한송 성백효(成百曉)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는 지난 해보다 전체적으로 경전 암송 실력이 매우 향상하였으며, 상주대회를 계기로 유교의 경전이 일상생활에 밀착되어 실추된 도덕성과 전통예절을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또한, 대회 후에는 심사위원 3분의 시연 및 시강이 있었다. 한송 성백효 심사위원장은 ‘대학 장구 서’를, 동산 권영태 선생은 주역의 ‘서집전 서’를, 술공 이동술 선생은 역시 주역의 ‘역서(易序)’를 시연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 9월29일 유튜브로 전국에 생중계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에서도 상주향교 국학기공 및 활인심방반이 이순자 사범의 지도아래 단체전 어르신부(이순자 외 13명)에서 ‘단공대맥형’을 경연하여 영예의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은 명실상부한 대설위 향교로서 그 자질을 갖추었다‘면서, ’상주 유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정립해 나가자”고 하였다.

                                        (곽희득씨 영예의 대상 수상, 성백효 심사위원장과 함께)

                                            (수상자 및 심사위원, 대회 관계자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