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너
김 재 수
멀리 있으면
가까이 있고 싶고
가까이 있으면
더 가까이 있고 싶어
내 가슴에 늘
넣고 사는 너
보이지 않으면
더 보고 싶고
보이면
더 자주 보고 싶어
내 가슴에서 늘
웃고 있는 너.
2022.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