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동시

잡초가 말했다

빛마당 2024. 1. 24. 21:19

잡초가 말했다

 

조그마한 틈 사이에서 자라는

잡초에게 물었다

 

힘들지?

 

아니,

뿌리 내릴 수 있는 흙이 있어

행복해.

20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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