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피는 코스모스 211. 7월에 핀 코스모스 국도 갓길에 철 이른 코스모스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가냘픈 몸매에 그 특유의 미소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우리네 나이라면 코스모스에 얽힌 추억 하나 아련한 고향처럼 가슴에 묻혀 있을 것이고 젊은이 들이라면 그들 나름대로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나의 문학/산문 2008.07.10
딱지 뜯기 딱지 뜯기 난 아직 어린앤가 봐 상처가 아물 때 더 조심하라지만 거의 다 아문 딱지를 또 뜯는다 다시 피가 흐르는 상처 흔적조차 없는 것처럼 아물어 버리는 일은 차라리 상처보다 더 아플 것 같아 흐르는 피를 보며 아직 곱게 피고 있는 장미를 생각한다 근접할 수 없는 거리를 위해 늘 긴장하고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08.05.30
학창시절 190. 학창시절 - 사랑으로 함께 했던 하숙집 가족들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다. 나는 그 사랑을 먹고 2년의 꿈을 안동이란 곳에서 키웠다. 그래서 나는 나를 아는 모두를 그 때 받은 그들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랑하고 싶다. 그날 안동시외터미널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 나의 문학/산문 2008.04.30